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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날개 펴려고 나무 탄다 7년 동안이나 깜깜한 땅속에서 오늘만을 기다렸다. 이제 나는 굼벵이의 껍질을 벋고 화려한 매미로 변신한다. 암컷을 찾아 나무 밑동을 열심히 옮겨 날며 힘껏 울어댈 것이다. 하루 종일 예쁜 암컷들을 만나 예닐곱번 이상 섹스를 즐길 것이다. 더보기
120802 더이상 금메달이 나오지 말았으면... 어제 밤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세게나 따냈다. 사격에서 20살 신예 김장미 선수가, 펜싱에서는 김지연 선수가, 그리고 유도에서는 어제 김재범에 이어 오늘 송대남 선수가 쿠바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송대남 선수는 유도인생 22년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참가, 34살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강력한 체력으로 승승장구하며 우승했다. 그 모습이 너무 늠름했다. 그리고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게양되는 장면을 보고 감동먹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올림픽 금메달은 과연 몇개 정도가 적당할까? 만약에 올림픽에서 중국이나 미쿡처럼 금메달을 뭐 4-50개씩 따내면 그게 뭔 감동이 있겠어. 혼자서 6-7개 금메달을 따는 사람도 있다허니... 난 우리나라가 지.. 더보기
120610 둥지에서 떨어진 꾀꼬리 새끼 인천대공원 수목원 산책중에 발견한 꾀꼬리 새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