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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일기

101020 춘마 D-3

저녁 9시반부터 잠을 청했다.
아침 6시까지 9시간을 잤다.
몸이 가뿐해졌다.
장수천 물가를 2km쯤 천천히 달렸다.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긴 한데
아직 완전하진 않다.
아침에 대변을 본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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