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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2011 떡명장 선발대회 떡 찌는 냄새 가득한 세미원 가을 정원 떡 명장에 최대한(경기떡방앗간), 금상 서준석(송림병), 은상 이일구(서동요) 박경화(경화당), 동상 김중앙식(오복떡) 전규성(양양떡집) 김상경(삼미식품) 박미희(예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세미원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협회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한 '2011 떡명장 및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 가 10월2일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떡 기능인 80팀이 참가, ‘유기농 떡’이란 주제로 2차에 걸친 경합 끝에 모두 20여 명의 입상자를 가려냈다.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유기농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란 주제로 150명이 참가,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모두 4팀이 입상했다. 가양주 주인에는 유경원씨가 선정됐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더보기
070420 서열다툼 난생처음 벌태봉이란 넓은(?)동네로 나아가 상색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오른 쪽 가슴에 손수건과 이름표를 달고... 한 두어달 쯤 지났을까. 친구들 사이에 서열다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너, 재 이겨?" "안 싸워 봤는데..." "난 재 이겨. 너 나한테 까불면 쥑~여"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면서 개미데미 사는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다음날 오후, 방첩대 시멘트 담벼락 아래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나를 위협했던 개미데미 그 친구랑 양태봉 살던 친구(지금은 목사임)랑... 사실 그 싸움은 시작할 때 이미 개미데미 친구가 진 싸움이었습니다. 갱골에 코찔지리도(지금은 아파트 관리소장) 너린내에 호랭이도(지금은 실 공장 사장임) 주먹을 불끈 쥔 채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양태봉 친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