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만난 동물 친구들/두견새를 만나러 가는 길

두견새 (한용운님의 시) 두견새는 실컷 운다. 울다가 못다 울면 피를 흘려 운다. 이별한 한이야 너뿐이랴마는 울래야 울지도 못하는 나는 두견새 못된 한을 또다시 어찌하리. 야속한 두견새는 돌아갈 곳도 없는 나를 보고도 '불여귀 불여귀'(不如歸 不如歸)' -한용운- 두견새는 일명 접동새라고도 하며 진달래를 두견화라고도합니다. 두견새는 4-5월 경 우리나라에 왔다가 9-10쯤 동남아시아로 날아가는 철새인데요. 숲속에서 홀로 살며 둥지를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은 휘파람새 등의 둥지에 한 개씩 낳아 놓음으로써 다른 새가 대신 새끼를 기르게 하며 자신은 조금도 자기의 새끼를 돌보지 않습니다. 두견새는 애달픈 전설의 주인공입니다. 옛날 중국 촉나라에는 두우라는 이름의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의 별칭은 망제였는데요. 위나라에 망한 후 그는.. 더보기
100912 여기저기서 긁어 모은 두견새 관련 글 국어사전 두견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15~17cm, 꽁지는 12~15cm, 부리는 2cm정도이다. 등은 회갈색이고 배는 어두운 푸른 빛이 나는 흰색에 검은 가로줄 무늬가 있다. 여름 철새로 스스로 집을 짓지 않고 휘파람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휘파람 새가 새끼를 키우게 한다. 한국 일본 말레이지아 등지에 분포한다, 비숫한 말: 귀촉도 두견새 두견이 두백 두우 불여귀 사귀조 자규 촉혼 설화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촉왕본기(蜀王本紀)〉 및 《화양국지 (華陽國志)》 〈촉지(蜀志)〉 권3에 전한다. 중국 촉나라 왕인 망제의 혼이 두견새가 되었다는 내용이 전래민담으로 기록돼 있다.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옛 중국의 촉(지금의 쓰촨성)에 이름은 두우(杜宇), 제호(帝號)는 망제(望帝)라고 불린 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