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짓똥 썸네일형 리스트형 110912 똥을 세번 쌌구요(10:30...)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비둘기 집을 들춰봅니다. 비둘기가 화들짝 놀라 어두운 구석으로 숨네요. 마침 모이를 쪼아 먹고 있었던 듯 합니다. 똥을 세 군데 쌌구요. 모이는 거의 다 줏어 먹었네요. 정말 다행인 건 날개가 뽀소뽀송해졌구요. 훨씬 더 활발해졌다는 사실입니다. 며칠 뒤에 날려 보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신문지에 싼 똥은 검으데데한 물짓똥인데요. 그 언저리에 하얀 것이 선명합니다. 새들은 똥과 오줌을 한꺼번에 싸는데요. 검은 것, 또는 색깔있는 것이 똥이구요. 흰것이 오줌이라네요. 아무튼 똥색깔도 건강해 보입니다. 바닥을 갈아주고 새 모이를 적당히넣어 줍니다. 낮에는 콩을 사다가 물에 불려서 줘 볼까합니다. 비둘기는콩을 좋아하거든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