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업장을 해외로 옮겼다며 어느날 갑자기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3-40년 피땀흘려 일궈 온 직장을 하루 아침에 잃은 것이다.
그저 시키는대로 열심히 일한 댓가가 고작 정리해고란 말인가?
정리해고의 아픔을 온몸으로 껴 안고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 오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그를 지지하는 희망버스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부산역으로 달렸다.
5시간 남짓 달려서 부산역에 도착했다.
전국 각처에서 몰려온 희망버스들이 폭우가 쏟아지는 부산역 광장에다 소금꽃 지지자들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부산역 광장은 깃발과 함성으로 가득했다.
행진하고 노래부르고 희망엽서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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